안성서 장애인 합동 고희 효도잔치를 열다

고희맞은 장애어르신들 푸짐한 만찬과 민요에 글썽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지회장 윤종문)는 지난 9일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The AW 컨벤션 웨딩홀에서 1회 안성시 장애인 합동 고희 효도잔치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고희를 맞이한 9명의 어르신과 내·외빈 및 하객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안성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잔치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재가 장애인분들에게 생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행사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다.

 이번행사에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시의회 의장님, 김학용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격려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국악과 민요로 흥을 돋운 식정행사를 시작으로 헌주에 이어 어버이 은혜의 합창과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모든 이들은 고희를 맞으신 분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안성 토박이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황규남 어르신은 이런 큰 잔치를 베풀어 주셔서 감회가 깊고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이었다.

 윤종문 지회장은 뜻깊은 날을 맞아 고희를 맞으신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무병장수하시길 기원 드리고, 앞으로도 장애 어르신의 복지향상을 위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장애인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안성시지회가 발전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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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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