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 사회복지법인 한길에 지역사랑기금 전달

지역밀착 기관으로 사회봉사 차원 1천5백만원 지원

 안성 축산업 발전의 중심기관인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이 지난 4일 고삼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길과 업무협약체결을 하고, 한길학교 다목적체육관 설립에 따른 장애학생 교육기자재 지원을 위해 농촌사랑기금 15,000,000원을 사회복지법인 한길에 전달했다.

 안성축협은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서의 지역사회봉사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 방면에서 적극 노력하면서 이번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의 하나로 장애인시설학교인 사회복지법인 한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농촌사랑기금을 지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우석제 조합장은 한창섭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한길학교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적응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안성축협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창섭 한길학교 이사장은 평소 안성축협 우석제 조합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바가 많고 장애인 보호에 많은 관심과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이번에 업무협약과 함께 이렇게 학생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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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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