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어민대상 여성농업인상 김진분 선정

농업인 위상 향상, 지역사회 벌전 리더로 역할 충실

 경기도 농업발전을 위해 올 한해 노력한 농업인에 대해 공적을 높이 치하하는 2016년도 경기도 농어민대상 여성농업인부문에 김진분 한국여성농업인 안성시연합회장이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진분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 안성시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소통에 솔선수범하며 지역 여성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화합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0년간의 영농활동을 통해 GAP 시설포도 인증을 획득했고 2014년 안성맞춤 포도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문농업인이다.

 또한, 안성시 관내에서 최초의 여성 농협이사로 활동하면서 여성 조합원의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반영으로 지역사회 여성리더 활동을 모범적으로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9일 과천 렛츠런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2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 농업인으로 선정된 김진분 회장이 환영의 박수 속에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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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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