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시집 <다섯 뭍 여섯 바다>가 제 1회 혜산 박두진 독서한마당에 맞춰 출간되었다.
시집 <다섯 뭍 여섯 바다>는 안성초등학교 20회 졸업생인 혜산 박두진 선생께서 탄생 100주년이 되는 올해, 학생 작가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자 하는 ‘느티나무 학생 저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안성초등학교의 ‘느티나무 학생 저자 만들기 프로젝트’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생활 주변의 소재를 사용한 시 쓰는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풍부한 감성과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성초등학교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집 제목 <다섯 뭍 여섯 바다>는 박두진 시인의 시 ‘어서 너는 오너라’ 싯귀에서 따온 것으로, 안성초에 자녀를 두고 있는 안성초 70회 졸업생이 본교 학생들이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어 오대양, 육대륙을 누비며 빛을 발했으면 한다는 바람이 담겨있다.
271쪽 분량의 이 시집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꿈 희망, 일생생활에서 느끼는 자잘한 감동이 담겨있는 300여 편의 시가 실려 있다. 안성초등학교 안중경 교장은 발간사를 통해 “<다섯 뭍 여섯 바다>가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며 시집에 담긴 희망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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