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안성지역 고교생들이 펼치는 도전과 열정의 한마당 축제인 안성장학 골든벨 행사가 지난 4일 오후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 공연장에서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인재육성의 요람인 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남기철)가 주최한 제3회 안성장학골든벨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정진권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교장, 장학회 이사들을 비롯해 참여 학생과 응원 학생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관내 가온고, 경기창조고, 안법고, 안성고, 두원고, 안성여고 6개 고교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단계 서바이벌 전 20명 선발, 패자부활전 10명 선발을 한 후 2단계는 30명이 도전, 이중 10명을 선발하고 3단계에선 10명이 도전을 벌여 순위를 결정짓는 방법으로 진행된 안성장학 골든벨에서 참여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을 걸고, 평소 익힌 실력을 발휘해 열전을 벌였다.
남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젊음을 불태우는 도전과 열정의 한마당인 장학 골든벨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세상은 변화의 굴레로 인간들은 그 변화의 선상에서 더욱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데 우리 인간이 하는 일중에 도전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는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골든벨에 참석한 학생 여러분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끝없이 도전해야 하며, 그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다.”라면서 “오늘 안성시민장학회에서 학생 여러분에게 돌아갈 상금과 그동안 지급되어 온 많은 장학금은 결코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어른이 된 뒤 훌륭한 사람이 되고 또 사업에 성공해서 백곱, 천곱을 안성지역에 환원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대회 결과 1등에 안성고 2학년 3반 이지용 학생이 입상해 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2등(상금 1백50만원) 안법고 2학년 2반 송우혁, 3등(상금 1백만원)은 안법고 2학년 8반 황현승이 입상하는 등 10등까지 7백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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