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안성 관내 고교생들이 펼치는 도전과 열정의 장학 골든벨

안성시민장학회 주회 1위 2백만원 등 총 10명에 7백46만원 전달

 ‘네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안성지역 고교생들이 펼치는 도전과 열정의 한마당 축제인 안성장학 골든벨 행사가 지난 4일 오후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 공연장에서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인재육성의 요람인 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남기철)가 주최한 제3회 안성장학골든벨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정진권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교장, 장학회 이사들을 비롯해 참여 학생과 응원 학생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관내 가온고, 경기창조고, 안법고, 안성고, 두원고, 안성여고 6개 고교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단계 서바이벌 전 20명 선발, 패자부활전 10명 선발을 한 후 2단계는 30명이 도전, 이중 10명을 선발하고 3단계에선 10명이 도전을 벌여 순위를 결정짓는 방법으로 진행된 안성장학 골든벨에서 참여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을 걸고, 평소 익힌 실력을 발휘해 열전을 벌였다.

 남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젊음을 불태우는 도전과 열정의 한마당인 장학 골든벨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세상은 변화의 굴레로 인간들은 그 변화의 선상에서 더욱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데 우리 인간이 하는 일중에 도전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는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골든벨에 참석한 학생 여러분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끝없이 도전해야 하며, 그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다.”라면서 오늘 안성시민장학회에서 학생 여러분에게 돌아갈 상금과 그동안 지급되어 온 많은 장학금은 결코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어른이 된 뒤 훌륭한 사람이 되고 또 사업에 성공해서 백곱, 천곱을 안성지역에 환원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대회 결과 1등에 안성고 2학년 3반 이지용 학생이 입상해 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2(상금 150만원) 안법고 2학년 2반 송우혁, 3(상금 1백만원)은 안법고 2학년 8반 황현승이 입상하는 등 10등까지 7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