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맞춤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과 사업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안성을 빛내고 있는 재경일죽향우회는 애향심 최고의 출향인 단체로 회원간 돈독한 친목은 물론 고향 발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면서 지역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재경일죽향우회를 조직해 초대회장으로 헌신해 오다가 회원들의 적극적 요구로 다시 회장에 취임한 이광복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높은 친화력으로 회원간 소통을 통해 화합과 결속으로 발전의 새 장을 활짝 열고 있다.
이렇게 한 가족과 같은 정을 나무는 재경일죽향우회 회원들은 지난 2일 연례행사의 하나로 강원도 삼척에 있는 해신당 공원과 해맞이의 고장은 고성 정동진에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운치 있는 바닷가 맛집을 찾아 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며 출향인간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일죽은 하나다’라는 구호아래 끈끈한 정을 나누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광복 회장은 “우리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 살면서 일죽인으로 다시 만나 이렇게 산행을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면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의 헌신과 협조에 고마움을 표명하고 “일죽면에서 태어난 동향인이라는 인연을 항시 소중히 여기고, 상호 교류를 통해 즐거움을 항상 만끽하고, 오늘 만남에서도 오래 기억 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광복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결의하고, 지난 설악산 산행때 예고 한 것처럼 내년 6월 1일 일죽지명 100주년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출향인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정성을 다해 성의껏 모금운동을 해서 일죽 100주년 추진위원회에 전달한다.”며 모금 운동에도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추계단합대회에는 초청인사로 죽산동문회 산악회 선용식 회장, 죽산동문회 산악대장 박선숙, 허군욱, 재경미양향우회 최승숙 총무 등이 참석해 축하 분위기에서 열렸으며, 특히 재경일죽향우회 신영수 운영충무가 체계적인 운영과 화합분위기 창출로 시종 웃음속에서 대회가 원만하게 진행됐다.
재경일죽향우회 임원은 △고문 이장재 이종훈 박종옥 박동춘 △감사 최태영 안장열 △회장 이광복 △수석부회장 모병두 △부회장 이순식 정기수 정지호 박금준 손왕수 △운영위원장 손종선 △운영총무 신영수 △재무총무 이옥자 △산악대장 김경수 △산악부대장 서대범 △운영위원 김홍기 이영의 김재희 김옥분 이종석 김화수 안각열 강일성 이재명 김상분 조휘선 김병윤 이정관 이선재 이호영 김경자 권태백 강성우 송백규 전정애 공지순 최미숙 서진숙 권중범 신원학 한문우 권주경 박종천 윤호열 한혜경 김광현 안미경 정옥경 이장우 박성윤 씨 등이다.
<서울분실장 이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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