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

재부천안성향우회 한 가족과 같은 끈끈한 결속에 ‘고향알리미’ 앞장

 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라는 너무나도 안타깝고 진솔한 뜻을 모아 굳게 뭉친 재부천안성향우회는 29년의 오랜 연륜에 빛나는 모범향우회다.

 재부천안성향우회는 박수헌 회장 인솔로 안성맞춤랜드에서 거행된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장을 찾는 등 고향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응원하는 등 애향단체로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사람들로 찬사를 받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축제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서 축제장에 도착한 박수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멋진 볼거리와 이색 체험거리를 통해 성공 축제를 만든 황 시장의 높은 안목과 역량을 치하하고, 안성 옛장터, 안성맞춤 명품관 체험프로그램과 남사당놀이 공연 등을 관람한 후 축제장 운영에 열정을 쏟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재부천안성향우회는 그동안 계속해 고향 농민들이 생산한 쌀과 과일, 축산물들을 이웃과 직장에서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칭 안성알리미 홍보맨으로도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박수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안성관내 각 읍··동 지역을 각기 고향으로 하고 있지만 맞춤 고장 안성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그동안 직장과 사업에서 모범적인 활동과 봉사로 안성을 빛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고향 안성은 지금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고삼, 보개, 금광, 서운면을 관통하는 공사가 추진 중에 있고, 국토교통부가 평택-안성-부발 철도를 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에 있어 이 철도 시대가 열리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국토의 중심지에 안성이 있게 되면서 조선후기 전국 삼대 시장으로 부와 명성에 빛났던 그때에 버금가는 제2의 도약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만남이 기다려지는 향우회. 만나면 더욱 가까운 향우가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부천안성향우회는 1983년 부천에 근무하던 행정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친목회를 결성해 수년간 운영해오다 그 뜻을 승화시켜 1987년 소진섭 현 상임고문을 초대회장으로 하는 향우회로 확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돈독한 친목과 부천땅에 안성을 빛낸다는 의지로 신곡동에 향우회관을 건립, 회원간 한 가족과 같은 끈끈한 정과 단합된 결속으로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

<부천분실 허성욱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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