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출향인 단체 중 회원수·결속력 최고 재경안성산악회

고향방문 산행 통해 고향 소중함 느끼며 정취, 추억 듬뿍 만들어

 안성출신 출향인 단체 중 최대의 회원수와 최고의 결손력을 갖고 있는 재경안성산악회(회장 문희범) 고향방문 정기 산행 행사가 지난 2일 금광산과 금광호수에서 열렸다.

 이날 문희범 회장과 회원 90여명은 버스 2대에 분승해 오전 10시 금광면사무소에 도착했다.

 회원 일행은 천동현 경기도의회 전 부의장, 안정열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병석 금광면장의 환영을 받은 후 금광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걸음걸이마다 정을 듬뿍 쌓았다.

 권동호 산악대장의 안내로 금광산에 오른 회원들은 항상 보고 싶었던 고향땅과 아름다운 정취에 흠뻑 취해 마냥 즐거운 표정을 했다.

 문희범 회장은 고향땅은 항상 보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정겨움과 감회가 색다른 땅이다.”면서 여러분이 서 있는 금광산은 높지도 낮지도 않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안성8경 중 하나인 금광호수를 바라보며 고향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고, 또한 오래 간직할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산행을 마친 회원 일행은 한식당에서 재경금광면민회가 준비한 점심 만찬을 들면서 고향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재경안성산악회 고향 방문 산행에는 송창호, 고달원, 김영수, 이광복 전임 회장 등이 대거 참가해 이번 고향 방문 산행은 뜻깊은 행사가 됐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