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출신 출향인 단체 중 최대의 회원수와 최고의 결손력을 갖고 있는 재경안성산악회(회장 문희범) 고향방문 정기 산행 행사가 지난 2일 금광산과 금광호수에서 열렸다.
이날 문희범 회장과 회원 90여명은 버스 2대에 분승해 오전 10시 금광면사무소에 도착했다.
회원 일행은 천동현 경기도의회 전 부의장, 안정열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병석 금광면장의 환영을 받은 후 금광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걸음걸이마다 정을 듬뿍 쌓았다.
권동호 산악대장의 안내로 금광산에 오른 회원들은 항상 보고 싶었던 고향땅과 아름다운 정취에 흠뻑 취해 마냥 즐거운 표정을 했다.
문희범 회장은 “고향땅은 항상 보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정겨움과 감회가 색다른 땅이다.”면서 “여러분이 서 있는 금광산은 높지도 낮지도 않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안성8경 중 하나인 금광호수를 바라보며 고향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고, 또한 오래 간직할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산행을 마친 회원 일행은 한식당에서 재경금광면민회가 준비한 점심 만찬을 들면서 고향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재경안성산악회 고향 방문 산행에는 송창호, 고달원, 김영수, 이광복 전임 회장 등이 대거 참가해 이번 고향 방문 산행은 뜻깊은 행사가 됐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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