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빈곤, 고령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의 온정창구로 역할을 선도적으로 해오고 있는 안성시노인복지관이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독거노인과 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하는 등 선행으로 미담이 되고 있다.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은 6일 오후 1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환자돕기후원회 스누비안나문회가 후원해 준 전기매트 120개(싯가 300만원 상당)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후원받은 전기매트는 관내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일 연말을 맞아 독거 및 재가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30채를 전달했다.
정종국 관장은 “매서워지는 겨울 날씨에 점점 움츠려지는 지역 주민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 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경제적 빈곤과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 유지와 적절한 식생활 섭취가 어려운 독거와 저소득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옛 부터 겨울 양식인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개인, 단체 자원봉사자 30여명과 복지관 직원들이 1.000Kg의 김장을 정성껏 담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 식당에 제공하고, 저소득 계층 어르신 170가정에 7Kg씩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병행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제공했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경로 식당 운영과 밑반찬 지원 등 복지혜택이 제한적인 지역사회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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