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안성맞춤 장애학생 진로직업 체험

한길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꿈찾기 행사 개최

 안성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일 한길학교에서 경기도 최초로 ‘안성맞춤 장애학생 진로직업 탐색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길과 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해 장애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장애인 채용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들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다양하고 체험중심의 진로탐색이 될 수 있도록 직업정보관, 직업준비관, 직업체험관을 운영했다.

‘초·중·고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탐색을 통한 꿈 찾기’ 프로젝트로 관내 장애학생 및 학부모가 300명이 참석하고 행복 그린넷, 안성상공 희의소 관계자가 참석해 직업상담, 직접 채용을 할 수 있는 기업부스 체험(메이크업, 드립백포장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행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한길학교에서 그동안 MOU를 체결한 22개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리 빛내기가 아니라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관계자, 학부모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장애학생들에게도 사회적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구직상담, 면접기술, 취업정보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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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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