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녹색장터 수익금’전달

‘안성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나눔 문화 전파’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녹색장터 수익금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 해 동안 안성교육지원청 교직원이 십시일반 기부 한 물품을 매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녹색장터에서 판매하여 조성한 것이다.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일환으로 참여했던 녹색장터 활동은 마을이 중심이 되는 교육공동체 형성의 필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마을 속에서 살아있는 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올 한 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나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이번 녹색장터 기부금은 1년 간 지속적인 나눔 문화 전파 활동 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교육자원봉사자 감사의 날’을 함께 마련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를 초대하여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부문화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권 교육장은 “자원 순환을 통해 창출된 가치가 지역 곳곳 어려 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 하고, 함께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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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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