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죽산중·고 재경동문회 총회가 지난 9일 더베네치아 파티에서 많은 내빈과 동문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정연삼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본인에게 한 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면서 “2년 후에 본인이 이 자리에 섰을 때에는 여러분들이 웃으면서 ‘참 잘했다’라고 격려해주고,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 심정의 일단을 솔직하게 보여 주었다.
이어 “현재 침체된 죽산중·고가 여러 선·후배 동창들의 협조 없이는 살릴 수가 없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 할 것으로 안다”며 “본인은 이 자리에서 무엇을 거창하게 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현실에 충실히 하며, 동문가 결속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정연삼 회장은 중학교 20회, 고등학교 21회로 이날 선·후배들의 적극적 지지 속에 회장에 취임해 2년간 동문회 발전과 동문간 결속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중·고 재경동문회 임원은 △고문 김경수, 안장열, 이종일, 유병대, 이종석, 김용석 △회장 정연삼 △수석부회장 박오균 △재정위원장 이무경 △홍보위원장 장기석 △까페위원장 이정익 △운영위원장 성광선 △부회장 어재회, 양영석, 오천근, 김학봉, 이주일, 김득수, 윤숙자, 문애영 △감사 견성수 △총무 원용목 씨 등이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서울분실 이병원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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