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회 향토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전달

깨끗한 환경정화 활동 통해 살기 좋은 안성 만들기 앞장

 순수민간 친목단체인 일심회(회장 김경수)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안성시에 기탁해 찬사를 받고 있다.

 김경수 회장을 비롯해 정종운 고문, 윤희채 수석부회장, 박정선 사무국장 등이 8일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이용우 안성시새마을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경수 회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부전자원이 특별히 많지 않은 안성시가 발전하는 길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의지와 정성이 담겨있는 성금이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경기 장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순수친목 단체의 장학금 기탁은 안성시가 지향하는 교육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여러분의 뜻에 따라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발전에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심회는 안성관내 30세에서 80세까지 연령상으로 삼대가 한 형제와 같은 돈독한 정을 나누며, 상생 발전하는 순수단체다. 회원 50여명이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존경하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진실로 아끼고, 존중하는 상경하애 정신으로 굳게 뭉친 한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전달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김경수 회장 취임 후 깨끗한 안성 만들기 차원에서 중앙도서관 옆 솔밭공원에서 많은 외지인이 찾는 쌍용공원 음식거리까지 또 안성천변에서 쓰레기 줍기 등 청소 활동을 활발히 벌여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범단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