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안성시장 살리기 다양한 아이템 내놓아

12월 2일 안성시장에서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안성시청(시장 황은성)과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가 안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안성시장은 조선시대에는 전국 3대 시장으로 불리울 정도로 인기 있는 시장이었으나, 기존 서비스 답습과 노후 시설 등으로 그 명성이 퇴색된 지 오래다.

 이에 안성시와 한경대학교는 ‘전통시장 대학협력 사업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안성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한경대학교 6개 학과 250여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시장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미지 혁신 방안을 고민해오고 있다.

 사업단은 이런 9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일 안성시와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회를 가졌는데 특히 각 학과들이 내놓은 색다른 아이템들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건축학부에서는 안성시장 내 가판대 디자인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 가판대는 물건 전시대로 사용하다가 순식간에 의자로 변할 수 있어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의류산업학과는 패딩 소재를 활용한 에코백을 전시했으며, 디자인학부는 안성시장을 형상화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가미한 티셔츠를 내놓아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구매를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발표회 때 내 놓은 다양한 아이템들은 향후 시장 내 점포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성과발표회에는 안성전통시장상인회 박대진 회장, 안성시 황은성 시장 등 안성시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안성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한경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안성시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상공회의소 회장배 회원업체 친선 골프대회 개최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가 지난 28일 안성베네스트에서 ‘제18회 안성상공 회의소 회장배 회원업체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성지역을 대표하는 120개 업체의 대표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만찬 및 시상식에는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이 참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현안문제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한영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업무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푸른 필드 위에서 마음껏 즐기시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끼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아울러, “안성상공회의소는 기부 참여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 관내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고자 참가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연말에 전달할 계획이다”라면서 “오늘 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참가 기념품과 경품을 협찬해준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덕분에 성황리에 마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친선 골프대회 결과 수상자는 △우승 (주)윤성에프앤씨 이운재 이사 △홀인원 하나은행 안성금융센터지점 박원규 지점장 △메달리스트(남) NH농협은행 안성지부 김형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