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천대엽 대법관)가 지난 12월 22일, 한의사 A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A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낸 것과 관련,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 사용은 의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 1항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조항을 들어 한의사 A씨를 기소했으며, 1심과 2심은 A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 유죄를 인정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날 대법원 재판부는 “관련 법령의 규정과 취지는 물론 의료행위의 가변성, 그 기초가 되는 학문적 원리 및 과학기술의 발전과 응용 영역의 확대, 의료행위에 통상적으로 수반되는 수준을 넘어선 보건위생상 위해 발생 우려가 없음을 전제로 하는 의료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에 관해 종전 판단기준은 새롭게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원심을 파기한 것. 한편 대법
‘나 혼자 사는 가구’가 급속히 증가해 700만을 돌파, 3집에 한명꼴이 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이 2050년 1인 가구 비중이 39.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안성시가 사전에 대책 수립에 나섰다. 안성시는 1인가구를 종합적·입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1인가구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발대식을 12월 2일 개최했다. 시가 새롭게 설치한 전담조직은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된다. 현재 관·과·소별로 분산돼있는 기능을 결합하고, 1인가구 관점에서 기존 사업들을 재구조화하며 신규사업을 발굴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조직을 개편하고 기능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조례나 규칙 개정이 필요한 만큼, 즉시 설치가 가능한 TF 형태로 운영을 시작해 조직 개편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TF팀은 복지교육국장을 단장으로 9개 부서, 12개 팀이 참여하고 2022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참고해 건강과 돌봄, 주거, 사회관계망, 생활안정의 4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시민의견 청취 과정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인가구의 증가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죽산면은 지난 19일 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2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죽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일상 속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자 지난 10월 27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건과 집에서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면민 플리마켓 2회차 행사를 진행했으며, 그때의 수익금으로 농촌사랑 상품권을 마련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부했다고 전했다. 송상섭 죽산중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훌륭하게 실천해 낸 것 같다.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 습관과 사회참여로 꾸준히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경태 죽산면장은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죽산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적재적소에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운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지난 25일 서운면에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서운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봄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소금을 뿌려 절이는 일부터 학부모의 도움 없이 직접 김장을 담가 김치 50상자를 마련했다. 이를 서운면 소재 27개 경로당에 서운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전달했다. 이정숙 서운중학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면서 기부라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이번 행사를 즐거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서운중학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서운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나눔 문화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열어준 이정숙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서운중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사전 소독을 한 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원미정)이 국내 보건·복지 정책 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7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인적교류 활성화 및 공동활동 상호지원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활동 △복지 분야와 타 학문 간의 융합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복지정책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 분야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 확장과 경기복지재단의 우수한 전문 기술력이 복지환경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써 교육복지 정책 개발에 앞장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안성시 수출 중소기업 5개소를 파견, 총 54건의 1,328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안성시 시장개척단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극복과 대응 마련을 위해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화상상담을 추진해왔지만, 금년도 위드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예정되었던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현지 파견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에는 사전 시장성 평가 및 분석을 통해 안성시 수출업체 5개소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베트남 현지 내 상담장에서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하여, 상당한 수출 계약 성과가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미생물 기반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진산티앤씨는 300만불의 MOU체결이 이루어졌으며,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KGE 기업 또한 300만불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매년 시장개척단 1데1 바이어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 카탈로그 및 샘플 배송비 등 수출상담회 운영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 이후에도 수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안성시가 오는 2023년 1월부터 관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0만원을 지원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안성시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친 후, 안성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도 제정했으며, 또한 2023년 본예산에 사업비용 12억을 확보했다. 만 70세 이상 안성시 거주 노인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안성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원되며,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 중 안성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사회복지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는 ‘2021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구축한 가운데 금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산물 잔류농약 463종의 분석에 필요한 LC-MS/MS와 GC-MS/MS 등 주요 잔류농약 분석장비들을 추가 설치,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시행 중인 잔류농약 463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성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납품 전 검사와 로컬푸드 직매장, 새벽시장 등 유통 중인 농산물에 대한 검사, 친환경농산물 대한 인증검사, 기타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검사와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들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 대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경기도 내 6곳의 농업기술센터(안성시, 평택시, 용인시, 여주시, 김포시, 파주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 담당자들이 직접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모여 463종의 잔류농약 표준용액(LC-MS/MS 226종, GC-MS/MS 237종)을 공동으로 조제 하여 사용 중에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안성시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방안에 대한 교육부 연구학교로 20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 및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로 현재 각 학교별로 도입 준비시기를 거치고 있으며 오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한길학교도 제도 도입 준비기에 발맞추어 올해 1년 동안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모델 운영교로 선정되어 선택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교육부의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연구를 위한 2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 연구학교로 선정됐다. 특수학교에서의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자기주도적 학생으로 성장을 추구하며,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성장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교수·학습 전문가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특수학교에서의 고교학점제 운영은 일반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과는 분명 다른 부
안성시가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탑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생산농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를 격려해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2020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농가 및 생산자단체 10만불 단위, 수출업체 100만불 단위로 총 14개소가 수상했으며, 수출탑 수상자에게는 2023년 경기도 수출지원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안성시에서 2022년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한 단체·업체는 △생산자단체 200만불의 안성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홍상의)과 △수출업체 400만불의 농업회사법인 (주)더기반(대표 표만문)으로 각각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성 배의 우수성을 미국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안성원예농업협동조합은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을 적극 추진한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미양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 개청식이 26일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 단체 회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78년에 준공된 후 42년이 지나 노후화한 시설,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양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2021년 8월 착공, 올 11월에 완공했다. 미양면은 지난 12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에는 민원실,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농업인상담소,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이 배치돼 주민들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양면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해 주신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미양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행정은 물론 보건,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미양면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노인복지관이 복지관 내 4층 강당에서 기능보강 사업 준공을 마치고 지난 20일 새단장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안성시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9월 중순에 착공, 노인복지관 전층(1~4층)의 천장, 바닥, 창호, 목문, 냉난방기 및 4층 대강당의 벽면(흡음제)을 교체하고, 복지관 건물 외벽 및 옥상 방수 공사도 진행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 안성시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 안성시 사찰 스님, 유관기관 관계자, 이용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안성불교연합합창단 카일라스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기능보강 사업 경과보고, 축하리본 커팅, 기념사, 축사, 격려사, 후원금 전달식, 기관 라운딩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기능보강 공사로 노인복지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여가활동 및 복지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선 관장은 “노인복지관 새단장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김학용 국회의원이 안성시 주요 현안 사업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구간, 안성 세무지소 설치, 금북정맥 탐방로 조성 등의 추진을 위한 2023년도 국비 예산 2,678.67억 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김학용 의원이 2022년 3월 임기를 시작한 후부터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 관계 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성과다. 먼저 국지도 23호선 안성 대덕-용인 남사 구간의 확장공사에 큰 성과가 있었다. 이 사업은 안성시민의 오랜 염원에도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빠지며, 2025년 12월 6차 건설계획 발표까지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지만, 김 의원의 적극적인 건의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2억 원이 담겼다. 이밖에도 교통분야에서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도로확장공사를 위한 예산 31.95억 원이 반영되었는데 국도 38호선 확장공사는 김 의원이 국토부 측에 적기준공을 강력히 촉구한 사업으로 이번 예산 반영으로 개통에 필요한 모든 예산이 확보됐다. 또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구리 구간은 정부안보다 크게 증액된 1,557.84억 원, 세종-안성 구간 1,02
안성시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자 지난 22일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시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12월 안전문화캠페인으로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대설에 따른 미끄럼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안전신문고 활성화로 안전문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 화재발생 위험이 큰 만큼 일상생활 속 안전을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과 여러 유관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안성시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이 지난 10일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총 10차시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흐름 및 안성의 3.1운동에 관한 이론 교육뿐 아니라, 안성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과 강사 실무 교육 등을 통해 안성3.1운동기념관의 전문적인 교육 강사로서 활동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완수했다. 평가를 거쳐 강사로 발탁된 이들은 내년도 기념관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권호웅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오랜 교육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성3.1운동기념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도농교류지원센터가 지난 22일 고삼재 연수원에서 2022년 안성시 마을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성시 마을만들기 및 마을공동체가 가지는 의미와 마을공동체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더불어 농촌체험마을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토론됐다. 안성시 마을발전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안성시 마을공동체 및 마을만들기 활성화 방안(한경대 박정수 연구원), 마을공동체 및 마을만들기 활성화 사례(주민참여도시만들기 연구원 본부장 이민화), 체험마을 소득상품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인처골마을 사무장 김숙영) 등 주제발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지역문화관광연구센터 이경환 대표를 좌장으로 마을공동체 및 마을만들기 현황과 발전방향(방삼마을 김용환), 안성시 농촌체험마을 현황 및 활성화 방안(유별난마을 송근목 위원장), 마을공동체 및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 등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12개 마을과 내년도 자립마을 및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마을, 그리고 안성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소방서가 20일 관내 사우나, 찜질방 등의 장소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비상 탈출용 가운을 비치할 것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비상 탈출용 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기다 대피 시간이 늦어져 연기에 질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비치하는 가운이다. 실제로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여성 사우나 이용객들이 옷을 챙기다 신속히 피난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범진 소방서장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에 비상 탈출용 가운을 비치해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지역본부장 권세연)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23일 행복주택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경대학교 입학 예정자 및 재학생에게 최대 1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행복주택 20호를 제공함으로써 주거 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 체결 주요 내용은 △안성아양 A2-1 행복주택을 기숙사 용도로 제공(16㎡형, 약 20호) △안성아양 A2-1 행복주택 및 그 부대시설의 파손 또는 멸실 방지 △안성아양 A2-1 행복주택 홍보·접수·계약 등 대학 시설 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H 권세연 본부장은 “LH경기지역본부는 화성, 오산에 이어 안성에서 행복주택 청년 기숙사를 공급하게 되면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총장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민 주거생활 향상을 뒷받침하며, 국민경제의 기반인 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선도해 온 기관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대학교에 다니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공헌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성기창)가 지난 22일 대학 지역문화복합관에서 ‘2022년 정부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 및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 진행됐다. 정부재정지원사업은 정부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수·학생 역량 강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이번 성과포럼은 국립대학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 확산하고 양 대학의 발전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먼저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5개년 사업으로 국립대학이 교육·연구 및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지역상생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2021년 1주기 사업에 이어 2022년부터 진행되는 2주기 사업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융합 신기술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교육, 연구, 산학, 평생교육, 기타혁신의 혁신으로 전략방향을 설정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은 두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먼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 창업이 눈에 띄게 증가했
안성시가 지난 21일 안성시립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로, 성남·옥천지구(152,728㎡) 내 주민맞춤 지역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통해 역사와 공존하는 안성맞춤 거리, 주민커뮤니티공간, 주민마당 등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관현 안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토론에서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향후 운영 방법, 국유지 수용 방법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토론 내용과 시민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과 현대가 살아있는 성남‧옥천지구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안성시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관련법 검토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023년 4월 경기도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