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본격화에 따라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5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2월 월례조회에서 공정 인사를 통해 의회사무처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고, 제11대 의회 의장 임기가 4개월 차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그간 가급적 인사틀을 유지하며 정량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존의 방식을 존중해왔으며 앞으로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직과 임기제 공무원이 조화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의회사무처에 진입한 MZ세대 새 얼굴들이 신·구 의원들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끌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타 의회에 모범이 되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사명감을 갖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 의장은 “2023년 본예산과 추경, 조례 심사로 의회사무처가 일년 중 가장 힘들고 바쁜 시기를 맞았다.”라며 “공직자로서 들뜬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마지막 정례회를 잘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2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 앞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염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염 의장 등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김장 속을 넣고 버무렸다. 그간 김장 나눔행사에는 주로 의장과 부의장, 교섭단체 대표의원만 참석해 왔으나, 올해에는 이웃사랑의 취지를 살려 상임위원회까지 함께할 것을 염 의장이 독려함에 따라 참여 의원 수가 대폭 늘었다. 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의원들은 김치 1,2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총 400상자로 나뉘어 시·군별 장애인 보호시설과 노인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염 의장은 “김장은 우리 공동체의 따뜻하고 큰 행사로, 오늘 담근 김치는 이웃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겨울철 양식이 될 것”이라며 “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진심이 듬뿍 담긴 김장을 드시며 도민들께서 건강하고 훈훈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8일 안성시 4-H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안성시 4-H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4-H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총 7개교의 27명의 4-H학생회원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4-H회원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보라 시장은 “4-H활동은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활동이고, 학생들이 앞으로 성장해서도 4-H를 통해 배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4-H연합회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안성시4-H회는 농업·농촌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활발한 현장교육과 과제실천,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농촌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이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을 위한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연탄나눔 전달식을 지난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 전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운 겨울을 걱정하던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과 뜻을 모아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과 정성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칠장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추운 겨울 난방 걱정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온기를 담은 연탄이 얼어붙은 겨울을 녹여 희망의 봄을 불러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칠장사는 지난 2007년 주지 지강스님 부임 이후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모토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쌀 나누기, 지역 독거노인 돕기, 무료급식 봉사 지원,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탈북민 돕기 등 힘든 이웃을 보살피는 자비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위원장 지강·칠장사 주지)가 지난5일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시에 기부했다. 경승위원회는 관내 11개 사찰(연등사, 경수사, 금수사, 백마사, 쌍미륵사, 영평사, 운수암, 자비사, 지통암, 청원사, 칠장사)로 구성된 안성경찰서 협력단체로 더불어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연탄 1만장을 기부해왔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지강 위원장 스님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매년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 나눔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경승위원회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기탁된 연탄은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신협(이사장 김환기)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데도 겨울 땔감인 연탄을 마련 못해 힘들게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지난 26일 전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안성신협이 사회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2,000장을 마련해 안성1동과 죽산면 등 10곳에 직접 전달해 수혜 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환기 이사장은 “이번 연탄 봉사는 동절기가 왔지만 연탄을 미처 장만하지 못한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일이다.”라면서 애써 봉사 사실을 숨기며 “우리 신협의 목적은 복지사회 건설이다.”면서 “앞으로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동조합으로 어부바하며 계속 봉사를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탄이 부엌에 쌓여지는 것을 본 안성1동 김 할머니(78)는 “연료비가 올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탄 선물을 해주어 고맙다.”며 안성신협에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이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총 2천7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안성시 시내권 경로당 69개소에 13일 오전 운영비를 지원,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회장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날 조합 대의원실에서 안성시 1‧2‧3동 노인회 회장과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별 30만원씩을 전달했다. 오영식 조합장은 “어르신들은 과거 국가산업과 농협조합 태동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갖고 있다.”라면서 “문화 복지 시설인 경로당 운영이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경로당 복지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작은 금액이지만 운영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경위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주로 생활하신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항상 코로나와 독감에 대비하시면서 건강과 활력있는 노후를 보내실 것”을 간곡히 요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송근홍 회장은 “마을별 경로당은 노인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며 건강을 챙기는 노인들의 보금자리다.”며 “오늘 지원하는 운영비는 경로당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안다.”며 안성시 3만여 노인들을 대표해 고마움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대덕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안재운)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쌀 10kg 50포(100만원 상당)를 지난 28일 대덕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안재운 이장단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대덕면 주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기를 바라는 이장님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와 같은 정말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범 사무국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의지해야 한다. 대덕면 주민 모두가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이장단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면 이장단협의회의 쌀 기부는 매년 실시한 것으로, 이뿐만 아니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대덕면 관계자는 “소외이웃들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3동(동장 박숙희)이 지난 6일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태원 참사 이후 CPR(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성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응급처치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마네킹 등 실습 장비를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정지 후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직원들 모두가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 박숙희 안성3동장은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4~5분의 골든타임 내에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뇌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일상 속 안전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안성3동은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소방서와 사전 협의해 관내 기관사회단체를 중심으로 CPR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2동 민간봉사단체인 순간2동특공대가 지난 28일 김장 나눔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안성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순간2동특공대에서 음식 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안성2동새마을부녀회(회장 안금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안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최대한 이용해 담근 배추김치를 어려운 이웃 14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겨울비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김장 봉사에 참여한 봉사 대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빛났다. 채정숙 안성2동장은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날이 추워질수록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주변 이웃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간2동특공대는 음식봉사를 추진하는 미식부대, 환경정화를 추진하는 미화부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미능부대로 구성돼 함께 웃는 안성2동,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비영리 사단법인 안성포럼(대표 김영기)이 회원들과 함께 고삼면과 죽산면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코로나와 추위로 힘들게 살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되고 있다. 안성포럼이 지난 30일 죽산면과 고삼면을 찾아가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겨울 양식인 쌀을 각기 기탁했다. 이날 안성포럼은 죽산면에 쌀 10kg 60포를 그리고 고삼면에 사랑나눔 쌀 50kg을 각기 전달했다. 김영기 안성포럼 대표는 “회원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자금으로 사랑의 쌀 나눔을 할 수 있었다.”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서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국채 죽산면 부면장과 이찬종 고삼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해주신 안성포럼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기부를 해준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대한노인회 대덕면분회(분회장 김영찬)가 쌀 10kg 50포(100만원 상당)를 대덕면에 지난 29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들을 돕기 위해 사회나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대덕면 노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 값진 기부물품 전달식이 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덕면 노인회 김영찬 분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면 노인회는 매해 연말마다 쌀 10kg 50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은 ‘대덕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관내 거주 중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공도,양성,원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 반대를 분명히 했다. 최승혁 의원은 “지금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추진되고 있는 양성면 장서리 407-13번지 일대는 이미 2017년과 2021년에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사업을 반려했던 곳”이라고 강조하며, “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19만 안성 시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는 일회용 주사기,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등을 포함한 합성수지류 등을 소각하기 때문에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염화수소, 질소산화물과 악취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해 안성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각장 예정부지 1km 거리에 중증장애인 150여 명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이 있으며, 1.5km 떨어진 곳에는 송탄취수장으로 이어지는 이동저수지가 있어 수질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승혁 의원은 “2021년 당시에도 양성면민들이 40여 일 동안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 등으로 소각장 건설을 반대했고,
한산이씨광목공파종회 회장이며, 재경 안성산악회 이경구 고문의 부인 시인 김현신이 제 15회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오후 6시 송파문화원 강당에서 많은 시인과 지인들이 참석, 축하 분위기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이상시문학상’은 2008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15회를 맞는다. ‘이상시문학상’은 시인 이상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계승하고 선불교적 선시를 부흥 발전시키며 시인 이상(李箱)의 실험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시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도 본신에 오른 여러 작품 중에서 아방가르드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 중 김현신 시인의 「그 끝에서 깊어지는 것이다」 외 4편이 ‘이상시문학상’ 수상작으로 당선되면서 ‘이상시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김 시인은 ‘그 끝에서 깊어지는 것이다’라는 제목의 시에서 ‘거울 속을 두드린다 나는 ‘가면’ 깊은 나를 들고 잠이든다 가까워진 모래도, 나를 가로 막는 모래도, 잠에 빠진 나를 가져간다 흔들린다 공간을 가로 막는 나는, 젖어있다 안부가 무거워, 너무 무거워 확장되는 모래가 되라, 모래로 고여라, 비어가는 나는 빠져나온 곳으로 비어간다/ 감염, 한 순간이 가면을 따라 일어선다 그
안성3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엄완순, 회장 견완수)가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3동 새마을지도자회 회원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 통장단협의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렇게 마련한 총 3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3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으며,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를 묻는 등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엄완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행사에 부녀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의 손길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이런 좋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안성포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견완수 안성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역시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9일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거동 불편 어르신 및 소외가정 105가구를 방문해 곰탕, 배, 사과, 두부 등으로 만든 지역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지역농산물 먹거리지원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행사는 이날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추진됐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 총 380가구에 전달됐다. 사랑의 농산물꾸러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안성지역에서 생산된 내고장 농산물을 전달함으로써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도 돕고자 추진됐다. 정순자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허지욱 안성1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농산물꾸러미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이호일, 윤경란)가 지난 30일 서안성농협 라이스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를 위한 헌옷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회원들은 마을별로 자원 재활용을 위해 사전에 수집한 헌옷 등을 행사장으로 옮기고 분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미 지난 3월, 8월에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헌옷, 폐비닐, 농약병 등 8톤의 폐자원을 수거했으며, 이날 수거된 헌옷 등은 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헌옷 모으기 행사와 더불어 ‘행복먹거리’ 전달 행사도 실시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행복 먹거리(꿀, 버섯, 생강청)가 전달됐다. 윤경란 공도읍 새마을부녀회장은 “헌옷 모으기 행사는 자원 재활용도 하고,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금 마련도 되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깨끗한 안성,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호만 공도읍장은 “청정한 공도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공도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일죽초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학교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송정용 일죽면 노인회장, 재경일죽향우회 권태호 회장, 방초초교 총동문회 정연삼 회장, 한산이씨서울화수회 비롯해 120여명 동문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9·10대 박찬영 회장이 이임하고 일죽초교 개교 100주년기념준비위원장을 맡아 성공 기념행사를 추진할 11대 이광복 회장이 열렬한 박수 속에 취임했다. 이광복 취임 회장은 이임하는 박찬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주면서 “박찬영 회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모교발전과 동문회 위상제고에 혼신을 다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문 선·후배간의 화합과 소통을 그리고 상경하애 정신을 고취하는데 큰 업적이 있어 그 공을 높이 기리고자 전 동문의 마음을 담았다.”면서 그간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했다. 이광복 취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국가적으로 대사인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아직도 진행형인 코로나가 만 3년째 진행 중인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다.”전재하고 “좀처럼 보기 힘든 세계적 코로나 시국은 우리네 일상생활을 많이 바꾸게 하면서 그동안
서울 이태원 헬로윈 축제에 참가했다가 젊은 나이에 참사를 당해 구천에 떠도는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이태원참사 희생자 위령대재’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안성시 보개면 소재 영평사 추모관에서 봉행됐다. (사)대한불교종정협의회(회장 월인 대종사)가 주최한 이날 위령대재에는 전국에서 많은 종단 종정 스님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범패 순으로 진행됐다. 월인 대종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좁은 골목길에서 열린 헬로윈 축제에 참가했던 158명의 젊은 생명들이 뜻하지 않은 참사를 당해 희생됐다.”며 “이것은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단적인 예로서 참으로 슬픈 일이다.”고 안타까운 어조로 강조했다. 이어 “우리 종단 종정 스님들이 하나같이 꽃다운 나이에 불의의 변을 당해 운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왕생극락을 발원, 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종단 종정 큰 스님들이 증명 법사를 모시고 위령대재를 봉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인 대종사는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 당국은 최선의 방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 한 뒤 “오늘 봉행되는 이태원 희생자 위령대재를 계기로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은 물론 유족들께도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다자간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성시와 안성시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12개소의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안성시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해 복지자원을 지원 및 연계하고, 지역기관과 주민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해 촘촘한 지역사회 사회안전망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 및 상호협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들은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발굴 홍보 △복지자원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 △‘이웃살피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모니터링 △고독사 고위험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통합솔루션 등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사회적 고립가구로 의심되는 가구가 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1인 중장년층 가구는 각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나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8057-019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