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양택지지구 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숲 조성을 통해 도심지 내 쾌적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면서 도시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심화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 적응,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산책 및 휴식이 가능한 친환경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메타세콰이어 551주, 청단풍 217주, 왕벚나무 56주, 남천 6,320주, 흰말채나무 18,680주 등 교·관목으로 조성되었고 양안의 총연장은 1km이며, 조성 구간은 크게 4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기 다른 다양한 테마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맨발 걷기를 위한 세족대, 퍼걸러, 등의자 등 각종 휴식 시설도 함께 설치돼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내 산책로이자 기후변화 대응 공간으로서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시 공공형 스포츠클럽인 안성맞춤스포츠클럽(ASSC) (회장 김문식)이 오는 7월 1일, 구 백성초 부지에 위치한 수영국민센터의 공식 개관과 함께 다양한 특화 수영 수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클럽은 수영국민센터를 통해 더 많은 안성시민에게 클럽만의 다양한 수영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으로는 수영기초반, 장거리 수영반, 아쿠아파워워킹, 아쿠아테크, 재활 수영 등 기초부터 심화, 재활까지 아우르는 수준 높은 강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업은 고려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석·박사 협회 소속이자 ATRI(국제 수중재활운동협회) 정회원, WATSU3 강사 자격 보유자인 윤정채 지도자가 전담해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맞춤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수준 높은 지도자와 함께하는 안성맞춤스포츠클럽만의 특화된 수업을 서안성체육센터에 이어 수영국민센터에서도 운영되며, 지역 내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 1스포츠 실현을 목표로 안성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안성맞춤스포츠클럽 공식 홈페이지(https:
안성소방서가 다가올 여름철을 대비,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앞장선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공동주택 화재는 총 3,612건으로, 전체 화재(24,737건)의 약 1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여름철 화재는 1,020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에어컨 관련 화재가 192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 ‘에어컨 내 먼지는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유무 점검 후 가동’,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틈틈이 가동을 멈추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 가능한 곳에 설치 및 깨끗한 환경 유지’ 등이 필요하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에어컨을 비롯한 각종 냉방기기의 화재는 가동 전 먼지 제거 등 작은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개면 가율리 분토마을 내에 개발행위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마을 한가운데 입지한 공장 때문에 주민들이 줄곧 민원을 제기하는 상황인데, 인근 2~300m 이격한 곳에 또 개발행위허가가 나가거나 신청이 들어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윤희 의원은 담당부서와 현장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분토마을 중심에는 현재 약 7천㎡ 규모의 부지에 야자매트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은 “애초에 공장허가를 반대해 안성시에 항의했고, 이에 공장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허가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공장이 들어섰고 이에 따른 마을경관 훼손은 물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진출입로도 약 3미터에 불과한데 허가가 나갔다는 것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분토마을은 지난 2020년부터 3개년 동안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4억9천여만원을 들여 마을정비는 물론, 보행로, 국화정원, 꽃길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는데도 불구, 마을 중앙에 공장이 들어섰다. 더구나 심각한 문제는 이곳에서 300미터 이격한 곳에 공장을 짓기 위한 또다른 개발행위허가가나 현재 부지조성 중이라는 것. 주민들
학생들의 우울, 불안, 충동조절 장애, 스마트폰 과의존 등 정서·행동 문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안성시의 본격적인 입법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안성시의회는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 및 치료 지원 조례안」을 발의·입법예고하며, 학생 정신건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조례는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안정열 의장 등 총 5인의 의원이 공동 발의하였으며, 안성시 최초로 학생 개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조기 진단하고, 필요 시 상담 및 치료까지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제도를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안성시는 경기도교육청 또는 안성교육지원청과의 협의 아래 초·중·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정서·행동특성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 검사는 자기보고식 정서검사, 또래관계·학교적응 문항, 심리적 위기 징후,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항목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학생에 대해서는 심층면담을 통한 사례관리와 함께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비를 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명문화되어 있어, 교육 사각지대 없이 실질적 개입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청과의 사전 협의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14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 산업단지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환경 및 생활 피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주민 피해, 시행사·시공사의 소통 부재, 그리고 향후 2단계 개발에 대한 우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미세먼지와 소음, 가축 폐사 등 실질적인 피해 사례를 호소하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상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정열 의장은 “산업단지 개발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권리와 삶의 질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며 “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피해 최소화 및 보상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안성설기계연합회(회장 안정훈)가 함께하는 간담회가 지난 12일 오후 5시 열렸다. ' 이날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시의원이 참석했고, 연합회 안정훈 회장과 임원 3명, 안성시 교통과장과 회계과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건설, 장비 임대료 체불방지, 지역장비 사용 활성화 등 그간 연합회가 줄곧 제기해 온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훈 회장은 “주기장 부족으로 인한 무분별한 도로변 불법주기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사업장 이전까지 강요받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시는 조례만 만들고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유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공영주기장 관련 조례가 이미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적합 부지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또 다른 현안으로 건설기계 장비 임대료 체불 문제를 언급하며, “관급뿐 아니라 시 발주 공사에서도 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와 규정들을 사급공사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건설
안성시가 필름식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품질보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불량 번호판에 대해 유상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국가상징(태극문양, KOR 문구, 홀로그램 등)이 적용된 필름식 번호판의 벗겨짐·들뜸 등 불량 사례에 대해 무상 교체가 가능했다. 하지만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번호판부터는 5년의 품질보증기간이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따라 해당 기간이 지난 경우 유상으로 전환된다. 무상 교체 대상은 제작일 기준 5년 이내 안성시가 발급한 필름식 번호판으로, 벗겨짐·터짐·오염 등으로 인해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경우 해당된다. 번호판이 훼손돼 차량번호 식별이 어려운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훼손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손상된 번호판을 제때 교체하는 것은 위·변조 예방은 물론, 야간 식별과 교통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야간 시인성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무상 교체 가능 기간 내 빠르게 점검하고 교체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은 16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지하수관리위원회 운영과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언급하며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적정예산을 편성하고, 반복되는 불용률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이 “‘경기도 지하수관리위원회 운영’ 사업의 불용률이 52.6%로 절반을 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하자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심의를 위해 위원회를 4회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2회가 유찰되면서 결국 2회만 열렸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해당 사업 운영을 살펴본 결과, 2022년엔 불용률이 85.4%에 달했고, 회의도 서면으로 단 한 차례 진행됐다”며 “회의의 운영 방식과 결과물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적정예산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명수 의원은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도 언급했다. 이 사업은 자체적으로 개량이 어려운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사업 집행률을 살펴보면 지난해가 52.8%로 가장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
안성시가 지난 10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협약식’을 체결하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장영록 안성병원장, 공공의료사업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대피해(의심)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3월 19일 신축 이전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15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실은 365일, 24시간 진료가 가능하여 안성지역에서 학대피해아동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곳이다. 또한 학대피해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친권자 비동행시에도 우선적인 진료와 진단을 제공, 지역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으로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국회의원(경기 안성시)은 16일부터 안성과 서울을 잇는 세 번째 광역버스 노선인 4305번이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강남행 광역버스(4402번) 개통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신규 노선 운행 개시로, 안성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교통 편의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된 4305번 버스는 안성종합터미널을 출발해 송파구 문정 로데오거리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서울 송파 및 강남권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시작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당 노선을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 당시 시민들께 약속드린 ‘안성 7대 교통혁신’ 공약 실현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회 상임위 중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후, 국토교통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직접 만나 건의하는 등 노선 신설을 위한 발 빠른 행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종군 의원은 “이번 광역버스 노선 개통은 단순한 교통편 증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안성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출퇴근 생활권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가 오는 7월 4일까지 ‘2025년 농업인 온라인 홍보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농산물과 농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실전 중심의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온라인 마케팅 채널 기획과 흐름 이해, 농장 콘셉트 및 키워드 도출, 온라인 스토리텔링 콘텐츠 작성, 1인 미디어 활용, 네이버 검색 최적화 전략,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으로, 교육은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안성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678-304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임업인의 소득 향상 도모 및 임산물 생산성 증대를 위한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산림소득분야)’을 이번 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종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산림작물 생산단지(비닐하우스 등) △임산물 상품화 지원(포장재 등)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저장·건조, 가공장비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생산장비 등)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지원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임업인, 농업경영체(임산물재배한정), 임업후계자, 독림자, 신지식농업인(임업분야) 또는 생산자단체이어야 하며, 소관부서 검토 후 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 후 확정된 예산에 따라 내년도 1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경영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견적서, 수상 경력 등의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안성시청 산림녹지과(안성시청 별관 2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 내용과 신청 요령은 안성시청 누리집에 공고된 공고문 및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2030년을 목표로 정주 만족도를 향상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미래전략과제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시의 미래 비전과 실현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안성시의 각 인구 유형별로 현재 시정 및 생활 인프라에 대한 인식, 만족도,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해 향후 5년간 실질적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폭넓게 반영하고, 여러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황 분석 및 향후 예측 자료의 정확성을 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후 남상은 부시장은 “다각도로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일도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시의적절한 성장기회를 포착해서 합리적인 발전 전략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용역에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말로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안성의 청사진을 그려보겠다”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시가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안성교권보호지원센터(교육장 이정우)가 지난 20일, 안성지역 내 한 카페에서 특화 프로그램 ‘안성 교권 찾아 삼리(Re)’의 첫 번째 단계‘마음챙김(Read)’의 두 번째 주제인 ‘타로가 알려주는 내 마음 이야기’를 운영했다. ‘안성 교권 찾아 삼리(Re)’는 교육력 회복을 위한 3단계 프로그램으로,‘마음챙김(Read)-마음쉼표(Rest)-다시채움(Refresh)’의 과정을 통해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도모한다. 프로그램 명‘Re’는 ‘다시 회복하다’라는 의미의 접두사에서 착안해 교권 회복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타로가 알려주는 내 마음 이야기’는 ‘마음챙김(Read)’ 프로그램의 2번째 주제로 5월 13일(1기)에 이어 2기(5월 20일)를 진행했으며, 5월 23일에는 3기 운영이 진행됐다. 안성 관내 유·초·중·고 교원 총 48명이 참가해 참가자들은 타로카드의 상징적 의미를 배우고, 현재 자신의 고민을 타로카드와 연계 해석하며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과 함께하며 스스로 해답을 찾고 공감 받을 수 있어 큰 힐링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교육장은“경기안성교권보호지원센터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평생교육원(원장 이창희)이 국내 노사관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인 ‘2025년 한경국립대학교 노사관계 전문가과정’교육생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나고야 지역을 방문한 이번 국외연수는 해외 산업 현장에서의 노사 상생 협력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 습득 및 체험, 기업체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고야는 일본을 대표하는 100년 기업인 도요타를 비롯한 각종 2차 벤더 기업들이 몰려있는 산업도시로, 이번 연수 기간 중 도요타 산업기술관, 본사 회관, 2차 벤더 기업 등을 방문, 일본의 노사관계 현황과 ESG 우수 기업 사례 등을 체험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교육생인 A씨는 “노사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어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년 차에 접어드는 한경국립대학교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은 그동안 총 32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교육생들은 각각의 산업 현장에서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27일 안성캠퍼스에서 ‘2025 전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내기성공지원센터(센터장 김창현) 주관으로 전공 선택을 앞둔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주체적으로 탐색·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및 교직원 약 4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총 20개 전공 부스에서 교수진과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전공 소개, 교과과정 안내, 진로 상담, 전공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전공에서는 전공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참여 학생들은 각 전공의 강점과 특성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원희 총장은 “전공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7일 열린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와 ‘전통시장 특화음식 경연대회’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는데 관내 4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날 전통시장 특화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통시장 특화음식 경연대회’는 메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1차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을 선보였다. 현장 시식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음식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직접 경험했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 일죽시장 ‘도람도람’의 ‘일죽삼겹정식’ △최우수상: 안성맞춤시장 ‘아오츠키’의 ‘연어덮밥’ △우수상: 안성맞춤시장 ‘솔트밋’의 ‘안성한돈국밥’ △인기상: 안성중앙시장 ‘떡마루’의 ‘인삼 콩무거리떡’이 각각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음식들을 중심으로 지역 대표 먹거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
안성시 향토유산위원회(위원장 김종대)가 지난 30일 심의를 통해 ‘(구)안성 소방망루’와 ‘고은리 산신제’를 각각 유형 및 무형유산으로 마침내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안성 소방망루는 안성시 중앙로 447(봉남동 6-4)에 위치한 건물로, 통신수단이 발달되기 이전에 화재를 발견하고 감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높은 지역에 전망대를 설치, 화재 출동에 활용하던 건물이다. 안성 소방망루가 설치된 건물은 1971년 건축돼, 1977년까지 안성의용소방대 사무소로, 2009년까지 소방서 건물로 사용되다가 2009년 폐쇄되었다. 현재는 119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 2개, 전국적으로 6개(안성, 안양, 대구 중부, 대구 동부, 청주, 경주)만 남아있어 희소성이 있으며, 소방 건축물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고은리 산신제는 안성시 일죽면 산 6번지 일원에서 매년 음력 10월 2일에 지내는 산신제로 마국산 중턱에는 1947년에 만들어진 제기를 보관하는 제실인 산제사집이 있고 위로 약 30m 떨어진 곳에 자연석 돌을 가지런히 쌓아 축대를 만들고 위를 평평하게 다져 제물을 올려놓을 단(壇)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이 산신당이다. 산신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