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이웃돕기 훈훈한 “사랑의 쌀” 전달

공도상록회 지역단체 이웃사랑 실천

 세밑을 맞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이웃사랑의 소식이 들려와 추위와 가난으로 가슴까지 차가워진 불우이웃에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에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기풍을 만들고 있다.

 지역 봉사에 뜻이 있는 분들로 구성된 공도 상록회 유찬상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9일 회원 40여명이 모은 돈으로 사랑의 쌀” 60(140만원 상당)를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공고읍에 기탁했다.

 공도 상록회는 매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학교신간도서 구입비 지원, 자연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금번 기탁한 물품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층, 무한돌봄 대상자 등의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기현 공도읍장은 공도 상록회 뿐 아니라, 공도 콜택시(20), 공도기업인협의회(45)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나눔실천에 적극 나서주시는 기탁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한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구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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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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