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 봉업사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이웃과 함께 나눠요”

 안성시 죽산면 소재, 죽주산 호국미륵기도도량 봉업사(주지 송운 스님)는 지난 24일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백미 50(10kg)를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죽산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코자 마련되었으며 저소득 주민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업사 주지 송운 스님은 설을 맞이하여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수 죽산면장은 죽산은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 따뜻한 지역이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하였다.

 죽산 봉업사는 죽산면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로 양주 회암사, 여주 고달사와 더불어 고려시대 경기도 3대 사찰로 꼽히는 거대 사찰이었으며 오층석탑, 당간지주, 석불입상등 다수의 석조문화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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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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