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양성평등, 지역발전 위해 여성리더 역할 충실할 것”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 이정옥 회장 만장일치 연임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는 지난 9일 안성인삼농협 2층 회의실에서 15개 단체 임원 및 내빈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2016년도 활동실적을 돌아보고 2017년 사업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지역사회와 여성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단체장을 시상했는데 영예의 수상자는 안성시장상 3(이현복, 이현숙, 함명자), 국회의원상 1(정영순), 안성시의회의장상 2(임옥화, 김진분), 여성단체협의회장상 2(이근옥, 김은희)으로 총 8명이 수상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해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내 7개 고등학교 학생 4,20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성인되기란 주제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는데 금년에는 관내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봉사와 더불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제7대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정옥 회장이 그동안 높은 공적을 인정받아 금년 제8대 회장으로 연임되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막중한 역할수행을 위해 단체회원들과 더불어 초심을 잃지 않고 양성평등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있어 든든하다며 금년에도 여성단체협의회의 활약을 기대하며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