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 · 농촌사랑 실천하는 안성112타격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전개

 안성경찰서(서장 연명흠) 112타격대 의경들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시름 에 빠진 농민들을 찾아가 바쁜 일손을 도우며 “농촌사랑·부모사랑“을 실천하여 지역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지난 1일 안성경찰서 112타격대원 의경 10여명은 가뭄으로 시름에 빠지고 일손이 부족한 배 과수원을 찾아가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에 있는 배과수원 에 찾아가 배 적과작업(솎아주기)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바쁜 농사일을 도와주며 농민들의 자식, 손자 노릇을 제대로 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구성 수경은 “먹어보기만 하던 배를 직접 솎아주기를 해보니 농사일이 참으로 힘들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해보니 마음이 뿌듯함 을 느꼈다”고 하였다.  안성경찰서는 최근 가뭄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비가 오기를 빌어주고 틈틈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찾아가 일손돕기를 적극 실천하기로 하는 등 대민봉사에 앞장서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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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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