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

시민들의 자전거 무상으로 점검

 안성시가 이달 21일부터 수리가 번거로워 방치해둔 자전거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는 시민들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사업으로 이달 21일부터 112일까지(오전 930~오후 530) 관내 38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45일간 자전거 점검 및 무상수리를 진행하며, 부품교체 시 5,000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제공하고 5,000원 이상일 경우 도매가로 공급(인건비 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하반기에도 가정 내 방치된 자전거를 점검·수리하여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일정은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및 시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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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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