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한길학교 ‘안성맞춤 장애학생 진로·직업 탐색의 날’ 개최

‘한길에서 꿈 찾기 특수교육&IT의 만남’

장애학생들에게 ‘VR체험, 코딩교육’등 최신 정보통신 교육제공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는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 SK사회적기업 (재)행복그린넷(상임이사 김영안)과 공동으로 지난 9일 한길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7 안성맞춤 장애학생 진로·직업 탐색의 날! 한길에서 꿈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한길에서 꿈 찾기’행사는 지난해 사업체 직무체험 중심의 행사와 달리 ‘특수교육 & IT의 만남’이라는 테마형 행사로 개최되었으며, 관내 장애학생들에게 VR체험과 코딩교육, 스마트 O.L, 드론비행 등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정보통신의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로와 직업세계를 탐색하게 하여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계획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2018년 일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는 것이 현실로 이에 발맞춰 체험 기회의 제한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최신 정보통신기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창의력과 논리력, 응용력 등 문제해결력을 키워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진로, 직업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을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시대에 어울리는 창의력 사고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보통신교육을 제공하여 장애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라고 밝혔다.

 또한 한길학교 정해시 교장은 “다양하고 실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탐색과 체험을 통해 향후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 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본교가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만큼 보다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안성교육지원청과 사회복지법인 한길(이사장 한창섭)이 공동 주최하고,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 SK사회적기업 (재)행복그린넷이 공동주관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안성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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