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정서·행동 프로그램

“심층심리치료 서비스” 실시

 안성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7일부터 67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목요일 총 16회의 심층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2017년 하반기에 미리 진행되었던 임상심리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적 문제의 정도가 중하고 집중적, 심층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선정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1 상담 서비스 및 필요시 주변 가족들의 상담까지 진행하여 대상자 내면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하여 가정의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한 심도 깊은 상담이 진행될 것이며 작년부터 심리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함께해 대상자들과 라포형성이 되어있는 임상심리상담사 김지혜씨(한국임상심리학회 임상심리전문가 제1130)가 참여하여 검사 및 치료의 연속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효과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안성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심리치료는 장기 서비스인 만큼 대상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의지가 중요하다.”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여 서비스 대상자들의 생각과 태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양육여건 개선과 동등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임산부, 0~12) 및 가족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여 4개 분야(신체, 정서, 인지, 부모)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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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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