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명인 갈샘 이순이 화백이 세계 문화예술 도시로 유명한 이태리 베네치아에서 개인전을 열고 한국적 미감과 정감을 도출해 보여주면서 큰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순이 화백은 대한신사임당협회 후원으로 8월 1일부터 한 달간 전시회를 갖는다.
선학균 광동대 명예교수는 “한국화의 갈샘 이순이 작가의 작품 분위기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느낌이다. 때로는 경쾌하고 즐거움에 가득찬 ‘생의 조용한 기쁨’을 모두에게 주어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의 작품 모티브는 한국 산하에 존재하는 높은 산과 깊은 계곡, 오솔길과 시골의 논둑길 등 나지막한 언덕, 그 위에 소나무와 다양한 잡목이 매치되어 전형적인 ‘산수도원경’을 이룬다.” “또한 숲속에서는 계곡의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 등이 들려오는듯해 마치 나 자신이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 편안감이 감지된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붓터치가 개성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이 작가의 작품은 ‘자연을 벗 삼아 누리는 행복감’의 영역에서 미래 지향적인 한국화의 ‘숭고미와 우아미’로 승화, 발전됨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한국적이며,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그의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어 ‘새로운 예술의 지평이 전개됨으로써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작품 속에서 산수화 세계의 고유성과 자연예찬을 통한 한국적 미감과 정감에 매료될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극찬했다.
이순희 화백은 안성출신으로 대천동에 갈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