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넘치고 사랑이 움트는 안성시 무료급식소

안성시무료급식소장 김 석 근

 토끼띠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안성시민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희망찬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매주 5일 따뜻한 밥을 점심으로 대접해 드리는 안성시무료급식소에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과 더불어 지원을 해주시는 곳이 많아서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구포동성당 대천동성당 비봉적십자 미양적십자 한나라나눔회원 중앙지구대 우리은행직원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안성라이온스협회 안성농협(농촌사랑봉사단) 아마무선봉사대 자율방범봉사대 시청공무원봉사대 외 봉사자여러분들 시청주민생활지원과 이성기 과장님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한창섭 회장님 도청복지정책과 경기도생활공감주부모니터 손지완 회장님 육군3사관학교 안성동문회 롯데마트 미양면 사거리 개정리 범주교회 소기현 목사님 미양면 계륵리 장모님곰탕 이기영 사장님

 개인적으로는 윤진규 회장님 안성시평화통일협의회 권오찬 회장님 백두산숯불갈비 이영철 사장님 안성청정한우마을 임웅재 사장님 우주자동차정비공업사 김학균 사장님 대성축산 박용장 사장님 동신마트정육점 박헌문 사장님 홍가네정육점 최영숙 사장님

 이분들의 크나큰 배려와 이외에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정성껏 실천으로 옮기고 베푸신 많은 봉사자님들이 계십니다.

 주는 손도 행복하고 받는 손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면서 인자한 베품의 삶을 살고 계신 안성시민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함을 글로써 표해 드립니다.

 4년 전 성함도 모르는 연세가 90세에 가까우신 어느 할머님 생각이 불현 듯 납니다.

고춧가루 세 숟가락 정도 마늘 2통을 비닐봉지에 싸가지고 오셔서 주름지고 굽은 손으로 제 옷 주머니에 넣어주시며 좋은 일, 어려운 일을 하니 얼마나 힘이들겠나며 격려해주시던 할머니, 꾸준히 오셔서 맛있게 식사를 하셨었는데 그 모습을 어느 날엔가 못 뵙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가신 것입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인정 많으셨던 할머니의 손길을 느껴보니 부자라고 돈이 많고 명예와 권력이 있다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건 아닌 듯합니다. 가난하고 여유가 없는 삶일지라도 어려운 가운데 조금이나마 떼어 나누어주는 사람, 이러한 분들이 진정 사랑을 베푸는, 희생하고 봉사하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입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소원성취하시고 각 가정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빌며 우리 안성시무료급식소는 안성시민 여러분의 땀과 정성으로 운영하는 것이므로 추운겨울 외로운 독거노인, 무의탁노인, 노숙자분들에게는 훈훈한 사랑의 온정이 흐르고 힘겨운 삶의 여정에 큰 힘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안성시민여러분! 좋지 않았던 지난 과거는 깨끗이 잊어버리시고 희망찬 내일 앞만 보시고 정진하시어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빌겠습니다.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