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안성 동부권(일죽, 죽산, 삼죽 일부)과 원곡면 일부 지역에 대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지난 1일부터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 민간자본 645억원을 선투자해 81.6㎞ 하수관거정비와 3천51가구의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3년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구역인 일죽, 죽산 처리구역의 경우 2013년 6월부터 의무화 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 관리제’ 대상지역으로 지역발전에 차질이 우려 되어 왔으나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율이 47.9%에서 82.9%로 크게 향상되고 수질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기업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 하수사업소 관계자는 “대대적인 하수관거 공사에 따른 도로굴착과 교통불편 등 불가피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공사지역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업기간 동안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