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11일 병원에 입원중인 ‘안성1동 나비남 프로젝트’ 대상자를 방문, 위로했다.
‘안성1동 나비남 프로젝트’는 아닐 비(非)와 사내 남(男)자를 사용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노인, 청장년 중 상대적으로 관심이 더 필요한 독거남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 대상자는 협의체에서 정기적으로 관리하던 66세 이 모 장애인으로, 입원소식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병원을 찾아가 위로한 것이다.
이 모 어르신은 “사고 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데 협의체 분들이 집에도 찾아오고, 자주 전화로 안부도 묻고 하여 살맛이 난다”며 “이렇게 병원까지 찾아와 용기를 북돋아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관형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에서 진행 중인 나비남 프로젝트로 독거남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안성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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