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고장 안성을 빛내는 전국안성가요제

열정의 무대 ‘신인가수 5명 선발, 가수증서‧상금 받아’

 우수 신인가수 선발을 위한 전국안성가요제가 한국가요작가협회안성시지부 주최, 안성시, 안성문화원 후원으로 20일 저녁 7시부터 안성 내혜홀광장에서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게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78명이 등록, 예심을 거쳐 본선에 12명이 선발되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에 앞선 기념식에서 이종국 안성가요작가협회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예비가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앞으로 안성가요작가협회는 계속적인 신인가수 선발은 물론 대한민국 가요사에 남을 대형 가수를 안성에서 탄생시키는 산파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밝혀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가수 전민하와 이은지 사회로 진행된 가요제는 김국환, 남상규, 최시라, 안성아와 안성출신 강진주, 오향숙, 정은택, 이하나 등 많은 인기 가수들의 출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드높이는 가운데 선발대회가 계속됐다.

 이동훈 중앙회장과 오영록, 황선우, 박현주 등 9명의 유명 작곡작사가의 엄정한 심사 끝에 입상자를 선정했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연예인협회 가수인증서와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는데 입상자는 대상 주재심(겨울장미) 금상 이복수(터미널) 은상 김상희(거짓말) 동상 조춘자(처녀농군) 장려상 조효정(단장의 미아리 고개)씨 등이 영예의 가수 인증서와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동훈 중앙회장의 심사평에서 모든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이 높아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가수들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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