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도서관, 정보취약계층 대상

‘독서문화공연’ 개최

 안성시립도서관은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0일 오전 11시 2층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함께해요! 도서관 판타지 쇼’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문화행사는 마술쇼, 그림자쇼, 샌드아트(별주부전)등의 혼합 공연이다. 도서관을 처음 찾는 가정에게 공연 전 도서관 소개 및 견학도 함께 진행하여 친숙한 문화시설로서의 도서관을 접할 계기를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성시립도서관은 정보취약계층의 문화적 적응을 돕고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립도서관에서는 정보취약계층에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기관은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 요양원 등) 9개 기관, 저소득층 가정 8가정, 농아인 가정 1가정과 다문화가정 25가정이며, 총 200여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문의 031-678-5328)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