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천문과학관, ‘부분일식 관측행사’

12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관측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12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019년 올해의 마지막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을 관측하는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달이 태양 앞을 지나가면서 드물게 태양의 모습을 가리는데(일식 日蝕),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다 가리지 못하고, 태양의 일부만 가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부분일식은 경기도 안성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에 시작한다. 달이 태양을 최대한 가리는 때는 오후 3시 15분경으로 태양의 약 15%정도가 가려지게 되며, 그 후 달이 지나가면서 오후 4시 11분에 부분일식이 끝난다.

 이에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12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단, 운영 당일 날씨가 흐리거나 비나 눈이 오면 관측행사는 취소된다.

 심준기 소장은 “이번 부분일식 관측행사에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달이 태양을 가리는 모습도 관찰하고, 천문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안성맞춤천문과학관 ☎ 031-675-6975)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