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후보, 안성 재난기본소득 지원 결정 환영

“전 시민 지급,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에 혜택 돌아갈 것”
안성시, 경기도재난지원금 10만원 합산 1인당 35만원 지급 예정

 안성시가 ‘안성시 재난기본소득’으로 시민 1인당 25만원 지원한다고 밝힌 데 대해 최초 제안자인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장이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가 환영 의사를 밝혔다.

 31일, 안성시 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안성시 재난기본소득’으로 시민 1인당 25만원을 안성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앞서 지난 27일 이규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의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안성시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정식 요청한 바 있다.

 기자회견 당시 이규민 후보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전 시민에게 지급한다면 이는 결국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돌아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일이 될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의 지급을 촉구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의 지급대상은 3월 30일 현재 안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액수는 1인당 25만원으로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합하면 1인당 3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소득하위 70%의 가구일 경우에는 여기에 정부의 재난지원금 80만원을 동시에 수령하게 된다.

 이규민 후보는 “안성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집권여당의 모범적인 대응과 국민의 협조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재난기본소득 조례안과 관련 예산편성을 위한 원포인트 의회를 4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안성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로, 관련 조례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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