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면에 첫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

취약계층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주민생활불편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일자리제공 ‘일석삼조’

 삼죽면에 주민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마을안전순찰부터 택배보관, 환경개선활동, 마을공동체 행사지원 등 다양한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일종의 동네 관리소다.

 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위치한 용월리, 진촌리 등 활동구역은 다세대주택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원룸촌 밀집지역으로 행정 사각지대에 대한 복지수요가 많아 주민을 위한 상시적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절실한 지역이다.

 시는 삼죽면사무소 내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관리소 사무실을 꾸리고,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행복마을 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은 5인 1조를 이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행복마을 지킴이는 안심귀가 및 안전한 등하교 서비스,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지역 환경정화활동, 화재 및 재해대비 안전순찰, 도로 및 건물 등의 위험요인 발굴 및 시정요청, 우범지대 치안 및 방범순찰, 취약계층 간단한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등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하여 지역에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 명예소장인 윤성근 삼죽면장은 “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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