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개장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산물 착한가격으로 판매 ‘소비자들 큰 호응’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가 지난 29일은 진사도서관 내 산책로에서, 또 30일은 공도도서관 옆 도시공원 산책로변에서 각기 개장했다.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운영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개장식은 생략했다.

 또한, 금요 및 주말장터 생활지침을 수립하여 판매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들은 판매전 발열체크 후 대장기록, 마스크 및 장갑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개장 전․후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생활방역실천지침을 준수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면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안성농업인 주말장터는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은 진사도서관에서, 매주 토·일은 공도도서관 옆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안성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가지고 나와 착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직거래장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판매 공간이다.

 오주웅 운영협의회장은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장 당일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말 밥상은 우리지역 농민들 손으로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차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안성 농민들과 같이 상생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