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또는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시민들 공연 갈증해소 기대

 안성맞춤아트홀이 7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토요일,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들의 자율 참여로 진행된다.

 안성맞춤아트홀도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참여하기 위하여 성악,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준비된 공연에는 △7월 29일(수) 고희전 & 조용주 희망 콘서트 △8월 29일(토) 김현철 콘서트 △9월 23일(수) 클래식 <레이어드> △10월 28일(수) 클래식 <피아노 맨즈> △11월 25일(수) 창작 국악<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등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 할인가’를 적용해 부담 없는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7월 첫 공연 <고희전&조용주 희망콘서트>는 KBS인간극장 ‘우리 동네 파바로티’ 편에 출연했던 지역 예술가 고희전 성악가와 조용주 명창의 무대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연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온라인 중계 전환하여 진행한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산업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정부 정책 ‘문화가 있는 날’에 안성맞춤아트홀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안성 지역문화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아트홀이 안성 시민에게 보다 유익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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