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용화정사 선덕법사

참된 봉사로 민속방송 주최 ‘사회복지 분야’ 대상 받아

 (사)한국무속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大韓民國을 빛낸 巫俗人 대상’ 제1회 행사가 지난 19일 서울시 화곡동에 위치한 민속방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민속방송과 한국무속신문이 주관, 전국 무속인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국난의 역경을 기도와 염원으로 극복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 많은 축시를 보내왔고, 민속방송 김준옥 회장의 개최사에 이어 대한민국을 빛낸 무속인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 안성의 용화정사 선덕법사가 大賞 인증패를 받았다.

 민속방송 김준옥 회장은 “정재선(선덕법사)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이 지대하다”며 ‘대한민국을 빛낸 무속인 대상’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무(巫)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치성이라는 기도로 삶의 지혜를 얻어 문제를 헤쳐 나가며 인간중심과 자연 중심의 무속 신앙으로 토착, 나아가 민간신앙의 오래된 종교이며 한민족의 정신적 뿌리 문화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급격한 발달로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는 가운다 무(巫)는 신학, 기독교, 불교 등과 같은 종교학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왜곡되어 학문적인 체계로 이어지지 못하고 밀려나고 있는 현실이다”면서 “푸닥거리, 용신기도, 백일기도 등 무속신앙이 지니는 다양한 형태의 기도는 민간의 삶과 문화가 결합된 참된 행위이며 길흉화복을 예언,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코로나19 경제악화로 국난극복의 기도와 염원으로 주최된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을 빛낸 무속인을 각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을 하게 된 것이다”경위를 설명했다.

 대상에 빛나는 정재선(선덕법사)는 30년 전부터 노인잔치, 어려운 이웃돕기 등 수많은 선행을 해온 참된 봉사자이며 성직자이다.

 정재선 법사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2호인 대전의 앉은 굿/안택굿/미친굿의 보유자인 신석봉 인간문화재이 이수자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선덕법사는 대한불교법상종 복지원장으로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과 코로나 조기 종식과 바이러스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한 달간 특별기도회를 열었었다.

 용화정사는 금산동 본당과 아양동 미륵당을 운영, 오늘도 태평사회와 국태민안,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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