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학 자원 활용 지역발전 적극 추진

지역대학 상생협력과제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지난 19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과제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성 지역 5개 대학과 추진해온 상생협력과제 24건에 대해 담당 부서장의 보고를 받고 과제별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하여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 방향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추진과제는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인재 양성방안, 청년층 유입방안, 대학생 취·창업 지원방안, 안성천변 문화거리 조성, 안성장터 복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4건 중 현재 21건이 추진되었고, 총 예산 규모는 약 7억 9천만원이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추진실적 부진 과제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대학과 공동으로 파악·분석하고, 성과를 보인 과제에 대해서는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5개 대학은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연계하여 지역 발전과 인재 공동 양성을 위해 2020년 11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은 각종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된다”며 “의미 있는 사업의 규모를 늘리는 방향으로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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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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