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성시가 지난 27일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관련기관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환경부의 자원순환 기본계획과 경기도의 자원순환 시행계획에 따라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폐기물 발생억제 및 순환이용의 촉진 등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안성시 인구 추이 및 폐기물 발생량 등 현황 분석을 통하여 앞으로의 안성시 여건 변화를 전망하여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활성화 등 자원순환 촉진에 관한 집행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산-소비-관리-재생’ 4단계로 추진방향을 정하고 단계별 세부 추진방향을 통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문화조성 및 확산, 폐기물 관리강화로 생활쓰레기 부문 목표순환이용률을 2022년까지 57.4%(현재 56.5%)로 높이고, 최종처분율은 20.8%(현재 27.1%)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생산단계 폐기물 원천감량 촉진을 우선으로 생활 속 폐기물 발생 억제, 재활용 배출 수거 체계 개선, 자원순환 실천문화 활성화, 폐기물 처리시설의 확충 등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박종도 안성시 주거환경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배달문화, 택배문화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재활용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잘 수립, 다양한 정책에 활용하고 안성시가 자원순환 도시를 선도하길 바란다”며 “함께 참여해주신 기관 및 단체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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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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