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시민청 건립 착착 진행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발표

 안성시가 지난 2일 서부권지역의 문화, 체육,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도시민청 설계공모 심의 결과 당선작 1점과 우수작 1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출품됐고, 당선작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커뮤니티 플랫폼’을 주요 개념으로, 도시 가로축에 순응하는 남측의 열린 공간과 효율적인 평면배치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지하1층/지상7층, 연면적 10,249㎡ 규모로 건립될 공도시민청은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공유하는 시민문화·교류공간,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2025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서로 다름에 대한 인식과 존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즈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공간 건립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며, “공도시민청이 건립되면 할머니와 손자, 아버지와 딸이 함께 놀러 와 각자 취미활동도 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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