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시민청 건립 착착 진행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발표

 안성시가 지난 2일 서부권지역의 문화, 체육,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도시민청 설계공모 심의 결과 당선작 1점과 우수작 1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출품됐고, 당선작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커뮤니티 플랫폼’을 주요 개념으로, 도시 가로축에 순응하는 남측의 열린 공간과 효율적인 평면배치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지하1층/지상7층, 연면적 10,249㎡ 규모로 건립될 공도시민청은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공유하는 시민문화·교류공간,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2025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서로 다름에 대한 인식과 존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즈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공간 건립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며, “공도시민청이 건립되면 할머니와 손자, 아버지와 딸이 함께 놀러 와 각자 취미활동도 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