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파 녹이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한경대·한국복지대 교직원·학생 한마음으로 봉사활동 전개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한국복지대(총장 성기창) 학생 및 교직원 50여명이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영화의 한파 속에서도 중증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총 연탄 2,500장, 쌀120포(10kg)와 생활용품(세탁세제 등 6종) 등을 전달했다. 이원희 총장 또한 이날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한경대학교는 코로나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관내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 상추 뽑기 등 농촌 봉사활동도 실시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원희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 어렵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은 김장나눔봉사 등 다양한 현장밀착형 봉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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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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