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미래를 위하여!

나도 한마디.

 

 안성은 과거에 수원과 개성에 이은 물산거래의 3대 읍으로서 한때 전국에 그 명성이 드높았던 안성맞춤의 도시였으며, 차령산맥의 정기가 흐르는 아름답고 편안하고 풍요로운 곳 이었으나, 현재는 수도권 남부에서 제일한 낙후지역으로 추락하였다.

 이렇듯이 현재 도시인구만을 비교해 볼 때, 안성은 경기도 31개 시·군중 면적으로 9위, 인구로는 21번째 도시로 17만6천명이다. 수원은 120만명, 용인은 83만명, 평택은 42만명으로 인근도시와 비교할 때 수도권에서 제일 발전이 정체되고 낙후되어 있다.

 또한 최근의 언론보도와 같이 안성의 명예는 물론 마지막 자존심까지 실추되었는데 많은 시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인근도시중 제일 낙후된 지역 안성」이라는 오명을 항상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낙후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급변하는 시대와 각축하는 사회에 맞추어 인근지역에서는 열린 생각으로 열린사회를 지향하며 발전을 추구하여왔는데 안성은 우리들만의 지역문화주의에 안주하였기 때문이다.

 그 중에도 철도를 안성지역으로 통과를 거부하고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경제적 효과가 큰 사업의 진입을 못하게 하여 지역발전의 정체와 낙후를 초래하였다. 수도권규제 속에서도 일부 기업이 들어와도 지역의 협조와 이해부족 등으로 민원이 많아 힘들어 하고, 근래 골프장 관련비리와 안성맞춤농협의 비리 등으로 지역명예가 실추되고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하여 단체장과 의원을 선출하여 지자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부정과 비리가 만연하고 그렇게 된 것은 황금만능주의 사고 와 청렴성 없는 당사자들이 있어 문제이지만 이들을 잘못 뽑은 시민들의 책임도 있다고 본다.

 이제 시민의 의식 변화와 개혁이 없이는 안성의 미래는 영원히 없게 될 것이다. 이제는 명예와 구겨진 자존심을 찾기위해 안성인 출신만의 안성이 아니라 전체 안성시민의 개방된 글로벌 안성으로 변화를 시키기 위해 아래와 같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앞으로는 자치단체장 선거시 깨끗하고 정직하며 경험이 있는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리더쉽 있는 사람을 잘보고 선출해야한다. 또한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과 각 조합장 등도 마찬가지이다. 선출직은 선출 후에 직분을 망각하여 이권에 개입하는 등 사사롭게 활동을 하여서는 안 된다.

 둘째, 낙후된 안성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로 글로벌시대 세계화·개방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들만의 안성만의 지역문화주의에 빠져서는 절대 발전 할 수가 없다. 이제 안성도 과감하게 대외적으로 개방하고 교류하고 기업하기 좋은 시책을 개발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누구나 와서 경제활동하기 좋은지역으로 살기좋은 지역으로 이끌고 갈 대외적으로 연계성과 경쟁력 있고 마인드 있는 지도가가 필요하고 전체 시민이 바뀌어야 한다.

 셋째, 공직자는 시민의 공복으로 소통하며 깨끗한 일꾼으로서 무한봉사와 감성서비스로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노력으로 시민의 신뢰가 있어야 한다.

 넷째, 백두대간의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의 정기를 받은 안성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살리고 보존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안성은 이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현재의 어려움과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하여,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누구나 살고 싶고·누구나 살기 편한 행복한 도시로 미래의 비전을 갖고 안성맞춤인「녹색환경 전원문화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안성시행정사회 회장 최문용 ( 전 안성시부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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