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가가 뭉친다

‘안성예총’ 라운드테이블 시동

 안성시가 지난 10일 문화살롱에서 안성예총 분과별 지부장과 회원들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테이블에서는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지역예술인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안성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고유의 정취를 담아낼 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인과의 첫 라운드테이블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기보다는 각자가 생각하는 안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참여자는 “지역사회에 오래 거주하며 문화예술을 깊이 고민해온 시간들을 문화도시로의 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문화도시의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앞으로 예술인들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해나가야 하는 역할을 나눠보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안성예총 라운드테이블은 내부 회의를 거쳐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안성 문화도시 추진과정 속 안성예총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