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보완,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구체화 새 빛’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교사‧학부모‧교직원 모두 만족 교육” 약속
반도체 인재육성 중점시행‧학생 학습권 보장, 안성에 경기글로벌스쿨 설립 추진

 “세상은 개인과 개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그동안 학생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존과 포용 문화를 만드는데 학생인권조례가 기여 했지만 최근에는 조례시행 취지와 목적을 공감하기 보다는 저마다의 권리를 주장하는 도구로만 인식되곤 하기 때문에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인권조례를 보완하고, 교사가 부당한 민원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교권보호를 위한 법률지원과 제도 마련을 구체화 하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수원에서 싸움을 말리던 교사가 초등학생에게 흉기로 위협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은 사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은 반드시 고쳐야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경기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감으로서 첫 발을 디뎠다”면서 “취임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살펴보니 중고생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성적과 학업으로 오늘날 인공지능이 과거의 지식과 역량을 많은 부분 대신하지만 단단한 기초학습위에서 창의력을 발휘,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개별화 된 학습평가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7월 2일 열린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195개 참가국이 만장일치로 우리니라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결정한 것은 지난 시간 우리가 쌓아온 지식과 교육의 성과다”전제하고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수준 높은 디지털인프라와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어 이런 사회 기반은 산업과 학교가 함께 노력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으며, 그 가운데 교육이 담당할 몫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경기도 디지털 시민교육을 마련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방법과 체제를 도입, 학생이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나갈 때 정체된 교육분야도 미래로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아세안 국가 정부와 국내외 대학,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DQ 교육박람회를 개최해 DQ를 선도하겠다”고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교육현황의 축소판으로 31개 시군 상황이 저마다 다르고 교육여건과 수요도 차이가 크지만 다문화가정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자 지원을 위해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 경기글로벌스쿨을 설립 운영하고 특수교육을 2025년까지 안성을 시작으로 시흥 등 5개 시로 학교 설립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선생님은 부모보다 더 오랜 시간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더 오랜 시간 함께하는 사람으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할 수 있다”면서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교권보호와 지원인력을 확대, 한층 수업의 질을 확장하고 교사 연구년제와 국제교류 활성화로 학위과정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지원과 교사가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도록 교권보호를 위한 법률지원과 제도 마련을 구체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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