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관내 공동주택 대상 순회 정비

 안성시가 8월 29일부터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49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약 1,160대를 수리 실적이 있는데, 하반기에도 11월 14일까지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총 50회에 걸쳐 순회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타이어, 브레이크, 기어 등을 무상 점검 및 수리를 해주지만, 수리센터 품목에 해당하지 않는 부속품 교체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취미·레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자세한 일정 및 안내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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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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