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파키스탄에 농⸱축산업 우수 생산기술 전수

파키스탄 교수진에게 대학의 생산력 제고, 역량 강화 교육 통해 농·축산분야 발전 도모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파키스탄 대학 관계자들을 초청, 파키스탄 농축산업 생산력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에 초청된 대학은 파키스탄 건조농업대학교(PMAS-Arid Agriculture University Rawalpindi)와 무함마드 나와즈 샤리프 농업대학교(MNS-Muhammad Nawaz Shareef University of Agriculture, Multan) 교수진 20명이다. 이는 ‘파키스탄 농·축산업 생산력 제고 역량강화사업’의 3차년도 초청연수의 일환이다.

 이번 연수의 취지는 파키스탄 현지 사육 동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국의 축산산업 발전전략 및 기술 이해다. 이에 분야별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이론 강의 및 유관기관 현장견학,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종적으로는 파키스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한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남인식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초청연수가 2년 만에 재개된 만큼 현장 실무 위주의 연수로 구성했다”고 밝히며 “이번 연수가 파키스탄 농⸱축산업분야의 발전을 깊이 있게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