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시장, 옛날 번창했던 전통시장 재현 성공

경기 공유마켓 ‘어린이게임대회’ 행사 큰 인기

 안성시 동부권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일죽시장(상인회장 임용선)이 지난 1일 일죽면 송천리 일원에서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일죽시장 어린이 게임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의 네 번째 행사로서 ‘어린이 게임대회’를 주제로 원더매직 과학마술콘서트, 낚시왕대회, 판퍼즐대회, 로봇배틀대회 및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 속 진행됐다.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은 일죽시장 상인회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이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로 1회 ‘일죽시장 매직쇼’, 2회 ‘일죽시장 소풍나들이’, 3회 ‘일죽시장 워터페스티벌’, 4회 ‘일죽시장 어린이게임대회’를 통해 일죽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임용선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6월 11일, 9월 3일에 이어 이날 마지막 행사를 한 것으로 시장과 마을, 사람이 상생하는 경기공유마켓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 일죽시장 방문과 이용을 부탁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총 4회에 걸친 경기공유마켓 일죽시장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을 살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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