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한돈영농조합법인(회장 최경식)이 지난 10일 일죽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 석상에서 마을 경로당 후원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일죽한돈영농조합법인은 일죽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한돈꾸러미(500만원 상당)를 노인회 일죽면분회 송정용 회장에 전달했다.
최경식 회장은 “양돈을 경영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킨 큰 공적이 있는 분들로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후원 물품을 받은 송 회장은 “우리 노인들은 노령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못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양돈 회원들이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 높은 쇠고기, 돼지고기가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모두가 환영할 것”이라며 일죽 노인들을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주기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주시는 한돈영농조합법인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죽지역 사회단체의 뜻깊은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죽 한돈영농조합법인은 일죽양돈희로 출발 현재 회원 30여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량 돼지를 생산해 왔으며, 최근 축산냄새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어 시민과 축산인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축산업을 앞장서 만들고 있는 모범 축산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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