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기부 걷기챌린지 운영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기부가 됩니다

 안성시가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챌린지를 ‘기부 걷기챌린지’로 운영한다.

 4월 4일부터 22일간 운영되는 챌린지는 기부 걷기챌린지로 본 챌린지에 동의한 안성시민의 걸음이 모여 목표 달성 걸음 수 1억보가 달성되면 정해진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참가한 시민의 걸음이 모여 목표가 달성되면, 튀르키예, 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에 있다.

 기부자는 안성시민 걷기챌린지 참여자이며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기부증서가 제공된다. (단, 개인소장용이며 증빙용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튀르키예, 시리아에서 지진과 홍수로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평소 기부하고 싶었던 우리 시민분들이 참여하셔서 한걸음씩 모아주시고 그 마음이 작으나마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경우 △워크온 앱 설치(가입 시 ‘위치 기반 서비스 이용약관’ 확인 후 동의 필수)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다음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걷기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0678-5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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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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