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신 시인 ‘평론가’되다

‘시와세계’ 평론부문 당선, 이상시문학상 수상작 중심
선禪과 아방가르드를 통한 ‘현대시의 가치와 向方’ 제시

 이상시문학상에 빛나는 김현신 시인이 이번에 새로운 장르인 문학평론에 등단해 평론계의 새바람이 기대된다.

 주제는 이상시문학상 수상작을 중심을 ‘선禪과 아방가르드를 통한 현대시의 가치와 向方’이란 제목하에 2008년~2022년까지 15년 동안 ‘시와세계’지가 선정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정리, 먼저 1회에서 5회까지의 수상작을 비교 분석, 이상의 높은 실험정신의 계승을 통해 이상의 시 세계를 재조명 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높은 신불자적 감성을 새롭게 현대시로 조명한 일면을 평실해 문학계의 큰 관심과 높은 호평을 받았다.

 문학작품의 가치와 영향 등을 비교 또는 비평하고 논의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김현신 시인은 이번 ‘시와세계’ 평론부문에서 체계적인 논단으로 신인상을 받아 그의 명성을 빛냈다.

 김현신 평론가며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남의 시를 많이 읽다보니 그 시속에서 자아를 찾고 주제를 분석하면서 내면의 미학을 찾아 나서며 그 미학에 따라 흐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라면서 “그 미학을 공과 같이 빈 마음으로 읽으며 흐름의 미학 속에서 작품의 주제를, 내면의 대한 전개 방식을 그리고 첫 연과 끝의 기술방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전제하고 “이런 방식으로 글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평론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시론을 연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올 곧은 문학 정신으로 우리 시가 나아갈 길을 명징하게 제시하고 시와 담론을 창출함으로서 인습적 시쓰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 정신을 모색, 현대식의 발전과 미래의 방향에 대해 노력하며 앞으로 더 수준 높은 평론으로 보답하리라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현신 시인 겸 평론가는 안성출신으로 한산이씨광목공파총회 회장 겸 재경안성산악회 이경구 고문의 부인으로 제15회 이상문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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