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인가수 등용문 전국안성가요제 열기 후끈

전국에서 120명 참가, 평소 재능·끼 발휘 열전
입상자 가수인증서와 함께 상금도 받고, 활발한 가수활동 기대

 제17회 전국안성가요제가 16일 오후 5시부터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게 열렸다.

 전국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각인,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이날 가요제에는 제주도와 부산, 강원도 등 전국에서 120명이 등록, 이중 예선을 통해 11명을 뽑고 이중 영예의 대상 등 입상자를 가리는 본선답게 뜨거운 열기 가득한 열정의 무대가 됐다.

 이종국 안성가요작가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벌써 17회라는 전국안성가요제를 열게 된 것에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거친 11명의 예비 가수들은 충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을 요망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은 축사에서 “먼저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안성시를 찾아 준 전국 참가자와 가족 여러분에게 20만 안성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서두를 꺼낸 후 “참가자들은 평소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에게도 신선한 생활 활력소가 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 발전되길”당부했다.

 이날 박근수, 이은지 사회 속 인기 가수인 유현상, 김연숙 가수와 향토 가수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이하나, 정우택, 투투걸스, 강진주, 이미령, 이미연 가수와 지난 16회때 대상 받은 박용선 가수가 출연한 가운데 예비 가수들은 각기 입상을 위해 기량을 발휘했다.

 이들은 이동훈 중앙회장인 이동훈 작곡가와 김욱, 김상길, 김병걸, 유자, 방익수 등 저명 작곡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예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대회의 꽃인 △대상 비에 젖은 터미널 부른 오로지(양주) 씨가 입상되어 상금 300만원을 △금상 안선유(보고싶은 얼굴, 서울) △은상 김주호(별빛같은 나의 사랑, 안성)△동상 김현아(아씨, 광명)가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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